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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발음법] 제4장 받침의 발음

category 국어/문법 2019. 9. 26. 16:50

 

 

[표준 발음법]

 

 

제4장 받침의 발음

 

 

 

제8항 받침소리로는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7개 자음만 발음한다.

 

 

 

제9항 받침 'ㄲ, ㅋ', 'ㅅ, ㅆ, ㅈ, ㅊ, ㅌ', 'ㅍ'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대표음 [ㄱ, ㄷ, ㅂ]으로 발음한다.

 

닦다[닥따]    키읔[키윽]   키읔과[키윽꽈]   옷[옫]

웃다[욷:따]   있다[읻따]   젖[젇]               빚다[빋따]

꽃[꼳]         쫓다[쫃다]   솥[솓]               뱉다[밷:따]

앞[압]         덮다[덥따]

 

 

 

제10항 겹받침 'ㄳ', 'ㄵ', 'ㄼ, ㄽ, ㄾ', 'ㅄ'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ㄴ, ㄹ, ㅂ]으로 발음한다.

 

넋[넉]         넋과[넉꽈]   앉다[안따]   여덟[여덜]

넓다[널따]   외곬[외골]   핥다[할따]   값[갑]

없다[업:따]

 

다만, '밟-'은 자음 앞에서 '밥'으로 발음하고, '넓-'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넙]으로 발음한다.

 

예) 밟다[밥:따]          밟소[밥:쏘]              밟지[밥:찌]

밟는[밥:는 -> 밤:는]   밟게[밥:께]              밟고[밥:꼬]

넓죽하다[넙쭈카다]    넓둥글다[넙뚱글다]

 

 

 

제11항 겹받침 'ㄺ, ㄻ, ㄿ'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각각 [ㄱ, ㅁ, ㅂ]으로 발음한다.

 

닭[닥]    흙과[흑꽈]   맑다[막따]   늙지[늑찌]

삶[삼:]   젊다[점:따]   읊고[읍꼬]   읊다[읍따]

 

다만, 용언의 어간 말음 'ㄺ'은 'ㄱ' 앞에서 [ㄹ]로 발음한다.

예) 맑게[말께]   묽고[물꼬]   얽거나[얼꺼나]

 

 

 

제12항 받침 'ㅎ'의 발음은 다음과 같다.

 

1. 'ㅎ(ㄶ, ㅀ)' 뒤에 'ㄱ, ㄷ, ㅈ'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뒤 음절 첫소리와 합쳐서 [ㅋ, ㅌ, ㅊ]으로 발음한다.

 

놓고[노코]   좋던[조:턴]   쌓지[싸치]   많고[만:코]

않던[안턴]   닳지[달치]

 

붙임 1) 받침 'ㄱ(ㄺ), ㄷ, ㅂ(ㄼ), ㅈ(ㄵ)'이 뒤 음절 첫소리 'ㅎ'과 결합되는 경우에도, 역시 두 음을 합쳐서 [ㅋ, ㄷ, ㅍ, ㅊ]으로 발음한다.

 

예) 각하[가카]    먹히다[머키다]   밝히다[발키다]

맏형[마텽]         좁히다[조피다]   넓히다[널피다]

꽃히다[꼬치다]   앉히다[안치다]

 

붙임 2) 규정에 따라 'ㄷ'으로 발음되는 'ㅅ, ㅈ, ㅊ, ㅌ'의 경우에도 이에 준한다.

예) 옷 한 벌[오탄벌]   낮 한때[나탄때]   꽃 한 송이[꼬탄송이]

숱하다[수타다]

 

 

2. 'ㅎ(ㄶ, ㅀ)' 뒤에 'ㅅ'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ㅅ'을 [ㅆ]으로 발음한다.

닿소[다:쏘]   많소[만:쏘]   싫소[실쏘]

 

 

3. 'ㅎ' 뒤에 'ㄴ'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ㄴ]으로 발음한다.

놓는[논는]   쌓네[싼네]

 

붙임 3) 'ㄶ, ㅀ' 뒤에 'ㄴ'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ㅎ'을 발음하지 않는다.

예) 않네[안네]         않는[안는]

뚫네[뚤네 -> 뚤레]   뚫는[뚤는 -> 뚤른]

 

* '뚫네[뚤네 -> 뚤레], 뚫는[뚤는 -> 뚤른]'에 대해서는 제20항 유음화 참조

 

 

4. 'ㅎ(ㄶ, ㅀ)' 뒤에 모음으로 시작된 어미나 접미사가 결합되는 경우에는, 'ㅎ'을 발음하지 않는다.

낳은[나은]   놓아[노아]   쌓이다[싸이다]   많아[마:나]

않은[아는]   닳아[다라]   싫어도[시러도]

 

 

 

제13항 홑받침이나 쌓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미, 접미사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제 음가대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깍아[까까]         옷이[오시]        있어[이써]   낮이[나지]

꽂아[꼬자]         꽃을[꼬츨]        쫓아[쪼차]   밭에[바테]

앞으로[아프로]   덮이다[더피다]

 

 

 

제14항 겹받침이 모음으로 시작된 조사나 어머, 접미사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뒤엣것만을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이 경우, 'ㅅ'은 된소리로 발음함.)

 

넋이[넉씨]   앉아[안자]   닭을[달글]   젊어[절머]

곬이[골씨]   핥아[할타]   읊어[을퍼]   값을[갑쓸]

없어[업:써]

 

 

 

제15항 받침 뒤에 모음 'ㅏ, ㅓ, ㅗ, ㅜ, ㅟ' 들로 시작되는 실질 형태소가 연결되는 경우에는, 대표음으로 바꾸어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밭 아래[바다래]   늪 앞[느밥]        젖어미[저더미]   맛없다[마덥따]

겉옷[거돗]          헛웃음[허두슴]   꽃 위[꼬뒤]

 

다만, '맛있다, 멋있다'는 [마싣따], [머싣따]로도 발음할 수 있다.

예) 맛있다[마딛따/마싣따]   멋있다[머딛따/머싣따]

 

붙임) 겹받침의 경우에는, 그중 하나만을 옮겨 발음한다.

예) 넋 없다[너겁따]   닭 앞에[다카페]   값어치[가버치]   값있는[가빈는]

 

 

 

제16항 한글 자모의 이름은 그 받침소리를 연음하되, 'ㄷ, ㅈ, ㅊ, ㅋ, ㅌ, ㅍ, ㅎ'의 경우에는 특별히 다음과 같이 발음한다.

 

디귿이[디그시]   디귿을[디그슬]   디귿에[디그세]

지읒이[지으시]   지읒을[지으슬]   지읒에[지으세]

치읓이[치으시]   치읓을[치으슬]   치읓에[치으세]

키읔이[키으기]   키읔을[키으글]   키읔에[키으게]

티읕이[티으시]   티읕을[티으슬]   티읕에[티으세]

피읖이[피으비]   피읖을[피으블]   피읖에[피으베]

히읗이[히으시]   히읗을[히으슬]   히읗에[히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