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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발음법] 제5장 음의 동화

category 국어/문법 2019. 9. 27. 14:05

 

 

[표준 발음법]

 

 

 

제5장 음의 동화

 

 

제17항 받침 'ㄷ, ㅌ(ㄾ)'이 조사나 접미사의 모음 'ㅣ'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ㅈ, ㅊ'으로 바꾸어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곧이듣다[고지듣따]   굳이[구지]   미닫이[미:다지]   땀받이[땀바지]

밭이[바치]              벼훑이[벼훌치]

 

붙임) 'ㄷ' 뒤에 접미사 '히'가 결합되어 '티'를 이루는 것은 [치]로 발음한다.

 

예) 굳히다[구치다]   닫히다[다치다]   묻히다[무치다]

 

 

 

제18항 받침'ㄱ(ㄲ, ㅋ, ㄳ, ㄺ)' ㄷ(ㅅ, ㅆ, ㅈ, ㅊ, ㅌ, ㅎ), ㅂ(ㅍ, ㄼ, ㄿ, ㅄ)'은 'ㄴ, ㅁ' 앞에서 [ㅇ, ㄴ, ㅁ]으로 발음한다.

 

먹는[멍는]         국물[궁물]        깎는[깡는]         키읔만[키응만]

몫몫이[몽목씨]   긁는[긍는]         흙만[흥만]         닫는[단는]

짓는[진:는]        옷맵시[온맵씨]   있는[인는]         맞는[만는]

젖멍울[전멍울]   쫓는[쫀는]         꽃망울[꼰망울]   붙는[분는]

놓는[논는]         잡는[잠는]         밥물[밤물]         앞마당[암마당]

밟는[밤:는]        읊는[음는]         없는[엄:는]

 

붙임) 두 단어를 이어서 한 마디로 발음하는 경우에도 이와 같다.

 

예) 책 넣는다[챙넌는다]   흙 말리다[흥말리다]   옷 맞추다[온맏추다]

밥 먹는다[밤멍는다]        값 매기다[감매기다]

 

 

 

제19항 받침 'ㅁ, ㅇ' 뒤에 연결되는 'ㄹ'은 [ㄴ]으로 발음한다.

 

담력[담:녁]   침략[침:냑]   강릉[강능]   항로[항:노]

대통령[대:통녕]

 

붙임) 받침 'ㄱ, ㅂ' 뒤에 연결되는 'ㄹ'도 [ㄴ]으로 발음한다.

 

예) 막론[막논 -> 망논]   석류[석뉴 -> 성뉴]   협력[협녁 -> 혐녁]

법리[법니 -> 범니]

 

 

 

제20항 'ㄴ'은 'ㄹ' 앞이나 뒤에서 [ㄹ]로 발음한다.

 

(1) 난로[날:로]   신라[실라]   천리[철리]

    광한루[광:할루]   대관령[대:괄령]

(2) 칼날[칼랄]   물난리[물랄리]   줄넘기[줄럼끼]   할는지[할른지]

 

붙임) 첫소리 'ㄴ'이 'ㅀ', 'ㄾ' 뒤에 연결되는 경우에도 이에 준한다.

 

예) 닳는[달른]   뚫는[뚤른]   핥네[할레]

 

다만, 다음과 같은 단어들은 'ㄹ'을 [ㄴ]으로 발음한다.

 

예) 의견란[의:견난]   임진란[임:진난]   생산량[생산냥]   결단력[결딴녁]

공권력[공꿘녁]   동원령[동:원녕]   상견례[상견녜]   횡단로[횡단노]

이원론[이:원논]   입원료[이붠뇨]   구근류[구근뉴]

 

 

 

제21항 위에서 지적한 이외의 자음 동화는 인정하지 않는다.

 

감기[감:기] ([강:기] x )   옷감[옫깜] ([옥깜] x )   있고[읻꼬] ([익꼬] x )

꽃길[꼳낄] ([꼭낄] x )   젖먹이[전머기] ([점머기] x )   문법[문뻡] ([문뻡] x )

꽃밭[꼳빧] ([꼽빧] x )

 

 

 

제22항 다음과 같은 용언의 어미는 [어]로 발음함을 원칙으로 하되, [여]로 발음함도 허용한다.

되어[되어 / 되여]   피어[피어 / 피여]

 

붙임) '이오, 아니오'도 이에 준하여 [이요, 아니요]로 발음함을 허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