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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맞춤법]

 

 

제3장 소리에 관한 것

 

 

 

 

<된소리>

 

제5항 한 단어 안에서 뚜렷한 까닭 없이 나는 된소리는 다음 음절의 첫소리를 된소리로 적는다.

 

1. 두 모음 사이에서 나는 된소리

 

소쩍새      어깨      오빠         으뜸

아끼다      기쁘다   깨끗하다   어떠하다

해쓱하다   가끔      거꾸로      부썩

어찌        이따금

 

2. 'ㄴ, ㄹ, ㅁ, ㅇ' 받침 뒤에서 나는 된소리

 

산뜻하다   잔뜩   살짝         훨씬

담뿍        움찔    몽땅         엉뚱하다

단짝        번쩍    물씬         절뚝거리다

듬뿍        함빡    껑뚱하다   뭉뚱그리다

 

다만, 'ㄱ, ㅂ' 받침 뒤에서 나는 된소리는,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경우가 아니면 된소리로 적지 아니한다.

 

예) 국수 깍두기 딱지 색시 싹둑(~싹둑) 법석 갑자기 몹시

 

 

 

 

 

<구개음화>

 

제6항 'ㄷ, ㅌ' 받침 뒤에 종속적 관계를 가진 '-이(-)'나 '-히-'가 올 적에는, 그 'ㄷ, ㅌ'이 'ㅈ, ㅊ'으로 소리 나더라도 'ㄷ, ㅌ'으로 적는다.

 

맏이   핥이다   해돋이   걷히다

굳이   닫히다   같이      묻히다

끝이

 

-> '종속적(從屬的) 관계'란, 형태소 연결에 있어서 실질 형태소인 체언, 어근, 용언 어간 등에 형식 형태소인 조사, 접미사, 어미 등이 결합하는 관계를 말한다. 이 경우, 형식 형태소는 실질 형태소에 딸려 붙는(종속되는) 요소인 것이다.

 

예) 낱낱이 (겨레-, 살-, 일가-, 피- )붙이 샅샅이 붙이다 벼훑이 훑이다

 

 

 

 

 

 

<'ㄷ' 소리 받침>

 

제7항 'ㄷ' 소리로 나는 받침 중에서 'ㄷ'으로 적을 근거가 없는 것은 'ㅅ'으로 적는다.

 

덧저고리   돗자리   엇셈   웃어른

핫옷         무릇     사뭇   얼핏

자칫하면   뭇[衆]    옛      첫

 

 

 

 

 

<모음>

 

제8항 '계, 례, 몌, 폐, 혜'의 'ㅖ'의 표기

 

'계, 례, 몌, 폐, 혜'의 'ㅖ'는 'ㅔ'로 소리 나는 경우가 있더라도 'ㅖ'로 적는다.

 

계수(桂樹)   혜택(惠澤)   사례(謝禮)   계집

연몌(連袂)   핑계          폐품(廢品)   계시다

 

다만, 다음 말은 본음대로 적는다.

 

예) 게송(偈頌)   게시판(揭示板)   휴게실(休憩室)

 

 

 

제9항 '의'의 표기

 

'의'나, 자음을 첫소리로 가지고 있는 음절의 'ㅢ'는 'ㅣ'로 소리 나는 경우가 있더라도 'ㅢ'로 적는다.

 

의의(意義)   닁큼          본의(本義)   띄어쓰기

무늬(紋)      씌어          보늬          틔어

오늬          희망(希望)   하늬바람    희다

늴리리       유희(遊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