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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맞춤법]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

 

 

제19항 접미사(-이 / -음)가 붙은 파생어의 표기

 

어간에 '-이'나 '-음 / -ㅁ'이 붙어서 명사로 된 것과 '-이'나 '-히'가 붙어서 부사로 된 것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1. '-이'가 붙어서 명사로 된 것

 

길이      깊이      높이         다듬이

땀받이   달맞이   먹이         미닫이

벌이      벼훑이   살림살이   쇠붙이

 

2. '-음 / -ㅁ'이 붙어서 명사로 된 것

 

걸음   묶음   믿음   얼음

엮음   울음   웃음   졸음

죽음   앎

 

3. '-이'가 붙어서 부사로 된 것

 

같이   굳이   길이   높이

많이   실없이   좋이   짓궂이

 

4. '-히'가 붙어서 부사로 된 것

 

밝히   익히   작히

 

다만, 어간에 '-이'나 '-음'이 붙어서 명사로 바뀐 것이라도 그 어간의 뜻과 멀어진 것은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예) 굽도리   다리[髢]   목거리(목병)   무녀리

코끼리   거름(비료)   고름[膿]   노름(도박)

 

 

붙임) 어간에 '-이'나 '-음'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다른 품사로 바뀐 것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1. 명사로 바뀐 것

 

예) 귀머거리   까마귀   너머   뜨더귀

마감         마개     마중      무덤

비렁뱅이   쓰레기   올가미   주검

 

2. 부사로 바뀐 것

 

예) 거뭇거뭇   너무   도로   뜨덤뜨덤

바투   불긋불긋   비로소   오긋오긋

자주   차마

 

3. 조사로 바뀌어 뜻이 달라진 것

 

예) 나마   부터   조차

 

 

 

 

제20항 모음으로 시작하는 접미사가 결합된 파생어의 표기

 

명사 뒤에 '-이'가 붙어서 된 말은 그 명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1. 부사로 된 것

 

곳곳이   낱낱이   몫몫이   샅샅이

앞앞이   집집이

 

2. 명사로 된 것

 

곰배팔이   바둑이       삼발이   애꾸눈이

육손이      절뚝발이/절름발이

 

 

붙임) '-이'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은 그 명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예) 꼬락서니   끄트머리   모가치   바가지

바깥   사타구니   싸라기   이파리

지붕   지푸라기   짜개

 

 

 

제21항 자음으로 시작하는 접미사가 결합하는 파생어의 표기

 

명사나 혹은 용언의 어간 뒤에 자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은 그 명사나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1. 명사 뒤에 자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된 것

 

값지다   홑지다   넋두리   빛깔

옆댕이   잎사귀

 

2. 어간 뒤에 자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된 것

 

낚시              늙정이            덮개             뜯게질

갉작갉작하다   갉작거리다      뜯적거리다    뜯적뜯적하다

굵다랗다         굵직하다         깊숙하다       넓적하다

높다랗다         늙수그레하다   얽죽얽죽하다

 

 

다만, 다음과 같은 말은 소리대로 적는다.

 

(1) 겹받침의 끝소리가 드러나지 아니하는 것

 

예) 할짝거리다   널따랗다   널찍하다   말끔하다

말쑥하다   말짱하다   실쭉하다   실큼하다

얄따랗다   얄팍하다   짤따랗다   짤막하다

실컷

 

(2) 어원이 분명하지 아니하거나 본뜻에서 멀어진 것

 

예) 넙치   올무   골막하다   납작하다

 

 

 

제22항 사동사와 피동사의 표기

 

용언의 어간에 다음과 같은 접미사들이 붙어서 이루어진 말들은 그 어간을 밝히어 적는다.

 

1. '-기-, -리-, -이-, -히-, -구-, -우-, -추-, -으키-, -이키-, -애-'가 붙는 것

 

맡기다   옮기다      웃기다      쫓기다

뚫리다   울리다      낚이다      쌓이다

핥이다   굳히다      굽히다      넓히다

앉히다   얽히다      잡히다      돋구다

솟구다   돋우다      갖추다      곧추다

맞추다   일으키다   돌이키다   없애다

 

다만, '-이-, -히-, -우-'가 붙어서 된 말이라도 본뜻에서 멀어진 것은 소리대로 적는다.

 

예) 도리다(칼로~)   드리다(용돈을~)   고치다   바치다(세금을~)

부치다(편지를~)   거두다   미루다   이루다

 

2. '-치-, -뜨리-, -트리-'가 붙는 것: 강세형 접미사의 표기

놓치다       덮치다   떠받치다         받치다    밭치다   부딪치다

뻗치다       엎치다   부딪뜨리다/부딪트리다   쏟뜨리다/쏟트리다

젖뜨리다/젖트리다   찢뜨리다/찢트리다         흩뜨리다/흩트리다

 

붙임) '-업-, -읍-, -브-'가 붙어서 된 말은 소리대로 적는다.

 

예) 미덥다   우습다   미쁘다

 

 

 

제23항 '-하다'나 '-거리다'가 붙는 어근에 '-이'가 붙어서 명사가 된 것은 그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깔쭉이      살살이   꿀꿀이   쌕쌕이

눈깜짝이   오뚝이   더펄이   코납작이

배불뚝이   푸석이   삐죽이   홀쭉이

 

붙임) '-하다'나 '-거리다'가 붙을 수 없는 어근에 '-이'나 또는 다른 모음으로 시작되는 접미사가 붙어서 명사가 된 것은 그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예) 개구리   귀뚜라미   기러기   깍두기

꽹과리      날라리      누더기   동그라미

두드러기   딱따구리   매미      부스러기

뻐꾸기      얼루기      칼싹두기

 

 

 

제24항 '-거리다'가 붙을 수 있는 시늉말 어근에 '-이다'가 붙어서 된 용언은 그 어근을 밝히어 적는다.

 

깜짝이다   속삭이다   꾸벅이다   숙덕이다

끄덕이다   울먹이다   뒤척이다   움직이다

들먹이다   지껄이다   망설이다   퍼덕이다

번득이다   허덕이다   번쩍이다   헐떡이다

 

 

 

제25항 '-하다'가 붙는 어근에 '-히'나 '-이'가 붙어서 부사가 되거나, 부사에 '-이'가 붙어서 뜻을 더하는 경우에는, 그 어근이나 부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1. '-하다'가 붙는 어근에 '-히'나 '-이'가 붙는 경우

 

급히         꾸준히   도저히   딱히

어렴풋이   깨끗이

 

붙임) '-하다'가 붙지 않는 경우에는 소리대로 적는다.

 

예) 갑자기   반드시(꼭)   슬며시

 

2. 부사에 '-이'가 붙어서 역시 부사가 되는 경우

 

곰곰이   더욱이   생긋이   오뚝이

일찍이   해죽이

 

 

 

제26항 '-하다'나 '-없다'가 붙어서 된 용언은 그 '-하다'나 '-없다'를 밝히어 적는다.

 

1. '-하다'가 붙어서 용언이 된 것

 

딱하다   숱하다   착하다   텁텁하다

푹하다

 

2. '-없다'가 붙어서 용언이 된 것

 

부질없다   상없다   시름없다   열없다

하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