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가 매로 바뀔 때 - 오건영 님
아침 회의가 있는 관계로 아주 간단한 말씀을 드리고 가겠습니다. 어렸을 때 유치한 만화나 영화를 보면 적이 주인공을 이미 코너에 몰아넣는 상황이 나오죠. 여기서 죽이면 되는데, 거기서 이상하게 옛날 얘기를 잔뜩 하는 겁니다. 마음 속으로… ‘아.. 놔.. 좀 쏘라고..’라고 해도 절대 죽이지 않고 계속 너덜거리고 앉아있는 거죠. 그러다가 보통 다른 지원군이 와서 다 망하게 되거나..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물론 유치한 영화나 만화니까 그런 일이 일어나는 거겠죠… 다 된 밥에 코 빠뜨리는 바보 같은 케이스들이... 시험 때도 그렇습니다. 시험 전 1개월이 가장 중요한 것 아닐까요.. 아니면… 시험 합격 커트라인이 90점인데.. 현재 85점이라면.. 여기서 마음을 놓아야 할까요.. 아니면 지금 ..